자기합리화의 방향과 적절성

우리는 보통 나쁜일에 자기합리화라는 표현을 사용한다.
좋지 않은 행위나 생각을 하고 자기합리화를 시켜
그 일을 벗어나려 한다.
그러나 자기합리화를 좋은 방향으로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이보다 좋은 것은 없다.
예를 들면 공부하는 학생이 시험에 낙방했다고 가정해보면 이것을 기회 삼아 더 많은 지식을 채우려 노력하고 다음번인 반드시 붙어야지 라는 확고한 의지와 생각으로 '내가 떨어졌어도 그러려니' 라는 자기합리화를 하여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.
그러나 여기서 '나는 안돼, 이미 틀렸어' 라는 부정적인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면 그 학생은 그 선에서 머물 것이다.
그 선을 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자기 상황에 따른 이로운 자기합리화가 필요하다.
인생을 살면서 안좋은 일에 자기합리화를 시키기보다 좀 더 삶에서 이로운, 사회적 통념으로 봤을 때의 자기에게 도움되는 자기합리화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하고자하는 일에 조금더 쉽고 좋은 에너지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