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동차방전 전기차로 가솔린차 점퍼 배터리 소생

오늘 제 친구 차량 K5가 방전이 되었어요.

근데 배터리 상태가 1.4v 로 떨어져서 회생시키기 어려웠음에도 점퍼에 성공하였습니다.

이번 포스팅은 전기차로 배터리 점퍼가 가능한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준비해봤습니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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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5 차량의 배터리 80L 솔라이트 배터리네요.

일단 제가 갖고 있는 타이거 볼트로 시동을 한번 걸어 보려했어요.

타이거볼트는 참고로 아래 사진에 있는 제품입니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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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제품은 차량의 배터리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전압을 인식하여 충전 또는 시동 기능이 있어서 배터리를 소생시키기 좋은 제품입니다.

한 번 사용해볼까요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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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0V 를 꼽아서 사용하고요 출력에 집게 +, - 는 차량 배터리 단자 +, - 에 각각 물려줍니다.

만약에 콘센트 길이가 짧다면 릴선을 이용해주면 됩니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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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 단자에 +집게를 먼저 물리고, - 단자에 - 집게를 물려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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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후에 타이거볼트 스위치를 On 시켜주면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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앗 동작하지 않네요.

그 이유는 차량배터리가 방전이 되었는데 전압이 너무 낮아서 타이거볼트가 전압을 인식하지 못하는 거예요.

그럼 차량 배터리가 몇 볼트인지 테스터기로 찍어봅시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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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스터기 측정결과 DC 1.4V 네요.

배터리가 수명이 많이 떨어졌을 수도 있겠네요.

차량 배터리는 3회이상 방전이 나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

한번 1.4V 배터리를 소생 시켜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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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지금 전기차가 있습니다. 전기차에 있는 12V 배터리를 사용하여 방전된 배터리에 연결을 하고 전압을 넘겨줄거예요.

점퍼케이블이 있어야해요.

점퍼케이블을 가져와서 다시 시도!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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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차 12V 배터리에 +, - 를 연결해주고,

방전된 차량의 배터리에 그대로 +,-를 연결합니다. 그리고 공급하는 차량의 시동을 걸어주어야 전기차의 고전압모듈이 동작하여 전압을 더욱더 밀어주겠죠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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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후에 시동을 걸면 될까요?!

아닙니다. 기다리셔야 됩니다.

전기를 물에 비유하자면 전류는 물의 흐름이고 전압은 물의 압력입니다.

물의 흐름이 순식간에 다른 탱크로 이동 할 수는 없습니다. 거기다가 1.4V 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. 배터리끼리 점퍼한 후에 충분히 15분 정도 기다려줬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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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분 기다림 끝에 시동을 걸어줘 보았습니다.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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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CC가 동작하면서 키를 돌리니까

시동이 잘 걸리네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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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

조건1. 전기차는 60A 였고 시동을 건 상태입니다.

조건2. 방전된 차량의 배터리는 80A 였고 1.4V 였습니다.

조건3. 점퍼 후 시동 걸기전 기다린 시간은 15분 정도 였어요. 차량마다 다 다르겠지만 배터리 상태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다를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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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터리 소생하여 기분이 좋네요!

겨울철에 방전이 잘 일어납니다. 3일에 1번은 꼭 운행은 안하더라도 20~30분 정도 시동을 걸어 주어야 배터리 방전이 발생하지 않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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